애플 뱅크(Apple Bank)는 제2차세계대전 이전에 지어진 건물로 과거에는 중앙 저축 은행(Central Savings Bank)이었으나 이제는 맨해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928년에 건축가 Edward York와 Philip Sawyer가 이탈리아 르네상스 팔라초 양식으로 설계하였고, 베르디 스퀘어 파크와 인근 급행 지하철역 건물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습니다.

애플 뱅크로 바꾸면서 상층부 4개 층을 사무 공간에서 콘도미니엄 아파트 27세대로 개조하였습니다. 주거 세대 아래층의 은행은 여전히 운영 중이며 입주민들은 74번가 근처 브로드웨이 2112번지의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거 세대는 1,200ft²부터 3,800ft²까지 규모가 다양하고 천장 높이는 11ft에서 18ft에 이르러 널찍한 느낌의 공간이 돋보입니다. 주방에는 최신 가전제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세대마다 인유닛 세탁기와 건조기가 갖춰져 있어 생활이 더욱 편리합니다. 건물 내에는 24시간 컨시어지, 피트니스 센터, 자전거 보관소, 야외 오락 공간, 반려동물 미용을 위한 견용 샤워 시설까지 고급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