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압토프(The Apthorp)는 100년 이상이라는 시간 동안 뉴욕 어퍼웨스트사이드 심장부의 유명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의 주거지로 여겨졌습니다. 1908년, William Waldorf Astor가 가장 크고 야심적인 아파트를 짓겠다는 사명을 갖고 설계한 건물로, 현대에서는 보기 드문 장인정신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세대마다 디자인이 고유하기 때문에 아무리 정교하게 복원하고 개조하더라도 동일한 디자인은 없을 만큼 개성이 넘칩니다.

더 압토프는 미국 국립 사적지에 등재된 건물로 수많은 유명인이 입주민으로 이 곳을 거쳐 갔습니다. 2019년에 방 4개 콘도미니엄을 매매한 유명 배우인 Jennifer Hudson 외에도 Rosie O’Donnell, Conan O’Brien, 기자 Steve Kroft, Robert DeNiro, 작가 Nora Ephron, 그리고 1980년대 팝 아이콘 Cyndi Lauper 등이 거주하였습니다.

건물에는 총 4개의 로비가 있는데, 모두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전용 코트 야드를 통해 진입할 수 있습니다. 독립된 느낌이 인상적인 차분한 분위기의 건물로, 입주민 전용 스파 및 피트니스 센터, 바와 케이터링 주방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스위트, 당구장, 놀이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히 맨해튼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의 생활을 한층 풍족하게 하는 요소로는 24시간 경비가 상근하는 게이트 하우스, 식물이 있는 코트 야드와 차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